위대한 예술가가 되려면 위대한 예술가를 만나고, 부자가 되려면 먼저 부자들을 많이 만나

야 합니다. 부자와의 인맥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맥이 사람을 움직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인생에 성공하기 때문 입니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친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속으로도 받을 수 없는 귀중한 자산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지식을 아는 것이 힘이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사람을 아는 것이 힘입니다.

'지식'보다 '인맥'이 더 소중하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는 혈연·학연·지연 등으로 얽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유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인맥관리 기술이 현대 사회에서 아주 강조되는 것입니다. 기업에서도 "이 사람과는 함께 일해 볼 만하다"는 공존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쉽게 성공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아느냐(Know What)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Know Who)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 좋은 친구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인맥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 늘 대화할 수 있고 어려운 일 상의할 수 있고 괴로울 때 위로받을 수 있고 필요할 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에 목숨까지 내어 주신 분으로 괴로울 때 위로해 주시는 분입니다. 억울할 때 그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상처받았을 때 상처를 싸매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한 평생 살면서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 거룩한 사람, 정말 위대한 사람으로 살려면 예수님과 교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좋은 인맥은 양이 문제가 아닙니다. 질이 중요합니다.

1.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아는 관계에서 교제하는 관계로 가야 합니다.

누구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만날 수 있고 신문을 보고 알 수 있고 책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나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맥은 아닙니다. 대통령과 친밀하게 교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 부탁하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는 관계를 가지면 그 사람은 대단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어느 정도의 관계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알기는 알고 있는데 아무런 부탁을 할 수 없는 분이십니까? 예배 시간에 공적으로 한 번 만나고 끝나는 분이십니까? 사도바울은 지금 여섯 번째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아그립바에게 자신이 예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사는 사람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자신은 바리새인으로 양육 받았고(4-8) 예수님에 대하여 알고 있을 때는 광신적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였다는 것입니다.(9-11) 그러나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12-18)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18절을 보면 그 분은 눈을 뜨게 하시는 분입니다. 죄사함을 주고 믿음으로 거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예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고 예수님의 기뻐하신 것이 내가 기뻐하는 것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과 이런 친밀한 교제를 하면 우리 인생이 변합니다. 기쁨과 평강이 깃들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울처럼 당당하게 거대한 힘 앞에서 정결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법정에서 오직 예수님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영광의 주님, 생명의 주님, 그 주님을 듣고 만나고 배우는 것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2.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최고의 인맥은 가치관, 공동 관심사를 바탕으로 정보와 지식을 주고받아 목표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신앙 공동체는 바로 건강한 인맥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신앙인은 적극적으로 인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맥이 아니라 상대와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맥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인맥 만들기 방법은 전도입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서 자신이 은혜를 받아 풀려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자기를 심문하는 사람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때 총독 베스도가 미쳤다고 말합니다.(24절) 상대방이 볼 때 미쳤다고 할 정도로 그는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에게도 예수님을 전합니다. 29절에 자신과 같이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칩니까? 인간적으로 볼 때 초라한 늙은 죄수에 불과합니다. 높은 재판석에는 베스도 총독, 아그립바 왕, 버니게라고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힘있고 돈있고 건강하고 화려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눈에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 구원받아야 할 불쌍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한국 교회 초기 교인 중의 한 분인 서상륜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13살 때 부모님을 여위고 살길이 없었습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개성에서 나는 고려인삼을 사가지고 만주에 가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하다 31살에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아무도 그를 돌보아 주지 않았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코트랜드에서 파송 된 메킨타이어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정성을 다해 치료하며 죽어 가는 그를 살렸습니다. 서상륜에게는 메킨타이어가 생명의 은인이었습니다. 선교사는 그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는 일년 만에 세례를 받았고 그의 인생은 변했습니다. 이제 가난이나 질병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 번역인 로스 성경을 로스 선교사님과 함께 번역했습니다. 황해도 장면에 있는 송천에 가서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합니다. 최초의 교회인 '송천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처음 14명이 세례를 받습니다. 모두 서상륜이 전도한 사람들입니다. 황해도, 평안도 할 것 없이 부산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나 서울에 새문안 교회를 세웁니다. 그는 평생 평신도로 살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집을 헌납하여 교회를 지었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가난하였습니다. 그래서 언더우드 선교사님께서 그가 헌납한 집과 똑같은 기와집을 노년에 사주었다고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바뀌고 가정이 바뀌며 사회가 바뀝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자 소아시아와 유럽이 변화되었습니다. 언더우드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자 한국 땅에 복음의 씨가 뿌려져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만나면 가장 값진 인생이 됩니다. 우리 인생 중에 가장 귀중한 만남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3년 사역이 끼친 영향력은 고대 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하다는 위의 세 사람의 영향력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제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를 통해 신앙공동체 네트 월딩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힘겨운 감옥에서 자신이 풀려나는 것보다 권력자들의 구원에 관심을 갖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기회를 전도로 연결시키는 사도 바울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