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드립니다. 정두언 입니다. 한기총신문 가족여러분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2012년 새해에도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길로 용기를 잃지 않고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한기총신문 가족여러분의 응원과 주님의 말씀에 힘입어 제 나름대로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제가 지난해 가장 의지했던 말씀은 여호수아 1장 9절 입니다. 여호수아는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 말씀을 의지하여 많은 어려움과 반대에 부딪혔던 정책들을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펼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서민복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감세철회를 관철시켰고,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우리 젊은 세대를 위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교육비 절감 대책과 전 국민 누구에게나 무상보육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기총신문 가족여러분! 저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도 응답해주시는 주님께서는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처럼 여러분들이 ‘내가 할 수 없다’고 포기하려 할 때마다 마음을 움직이실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올 한해 용기와 소신이 되어 결국 주님의 뜻하신 길로 안내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의 끈을 이어가며 이웃 간에 더욱 사랑하고 믿어주는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2년 새해 아침 정두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