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학생선교단체인 기독대학인회(ESF) 제2대 대표로 김성희 목사(신반포교회 협동목사)가 취임했다.

김성희 목사는 지난 2009년 말 ESF 임시이사회를 통해 총대표로 선출됐고 2010년 1월 23일 한양지구 회관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대표로 취임되었다.

김 목사는 “ESF의 역사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BCMC(Building Campus Mission Community)운동의 전략적 추진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선교, 청소년 사역의 시작, 학사 운동의 전문화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SF는 한국에서 자생한 대학선교단체로 학원복음화협의회, 성서한국, 선교한국 등에 소속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24개 지부와 해외 12개 지부가 있으며, 대학생 회원 1,000여 명과 학사회원 4,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성희 목사는 전주, 청주, 대전, 관악 ESF에서 사역해 왔으며, 최근에 서울대를 중심으로 “대학별선교공동체세우기” (Building Campus Mission Community : BCMC)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북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06 선교한국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섬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