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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진리
설교: 진 동은 목사 (눅24:13-35 )
2014년 04월 16일 (수) 23:49:1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진리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도 이처럼 확실하게 죽음과 삶의 문제를 다루는 종교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동행하시면서 말씀하신 부활의 주님을 통해 몇 가지 원리를 깨닫기 원합니다. 첫째, 잘못된 종교는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석양이 지는 저녁 때 왜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분이야말로 로마의 압제에서 자기들을 해방시키고 로마가 수탈해간 세금을 되돌려 받고, 로마의 관리들과 군대를 몰아내서 자기민족의 나라를 세우실 분이라고 생각했으며 예수님께서 이 모든 기대를 충족시켜 주실 것으로 기대했지만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그들의 모든 기대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대부분의 종교들, 특히 기독교인들까지도 현세적인 메시야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기도제목마다 응답해 주고 풍요와 안녕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도 이러한 현세적인 기대로 그들의 욕망을 만족시켜줄 메시야로 기대했다가 죽으니까 실망해서 낙향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세적인 모든 기대에 매인 종교는 그 교주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 종교들은 현세적인 축복을 약속하고 그것을 제공해 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기에 미혹되지만, 결국 그것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둘째, 기독교는 죽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는 죽음으로 끝나지만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출발합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는 메시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메시야를 기대하던 그들은 낙심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는 얘기를 듣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책망하셨습니다.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들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5~27절).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향해 성경을 다시 설명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경적인 메시야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것과 그리고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죽음의 원인은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문제는 인간 누구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부터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림으로 대속의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하여 대속의 죽음을 죽을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했습니다(사53:4~6, 롬4:25).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기독교는 출발하고 있습니다. 셋째, 예수의 부활은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셨습니다(롬4:25). 그리고 죄로 말미암아 죽을 자기 백성들의 죄를 대신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구약시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제사를 드리고 살아나오는 것은 이스라엘의 모든 죄가 속해졌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속죄가 단 한 번의 죽으심으로 완성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죄가 너무 많아 예수님께서 한번만 죽어서는 안 된다면 부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의 죄를 위하여 자꾸만 죽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씻어졌고, 의롭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은 승리인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넷째, 부활의 진리를 깨닫는 자는 삶이 변화되고 복음을 증거 하게 됩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깨닫는 과정을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에 대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메시야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은 떡과 잔을 나누는 성만찬을 통해서 왜 하나님의 아들이 피 흘려 죽어야 했는지 극화시켜서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사고의 전환과 영적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된 그들은 서로 간증을 합니다(32절).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확실하게 깨닫는 사람은 그 심령 속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32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모든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공동체는 와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활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기쁨, 담대함과 사랑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체험이 없고 경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공동체가 힘을 상실한 것도 다른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먼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고백했습니다(32~35절). 그리고 그들의 찬양이 회복되었습니다(52~53절). 처음에는 두려워 떨던 그들이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증거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증거 합니다. 어떻게 증거 됩니까? 나를 위해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다시 사는 모습을 통해서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리고 우리의 입을 통해 증거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공동체를 회복시키며, 전혀 기도에 힘쓰는 삶으로, 찬양이 회복되고, 그들의 간증이 밖으로 전해지는 증거의 삶을 살게 했습니다. 오늘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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