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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동반자로 인식하고 우리 삶에 동참시켜야”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 사역 총체적으로 진단
2010년 02월 24일 (수) 09:55:57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슬람화 전략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 사역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교회의 이슬람화 전략 및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 사역의 총체적 진단을 위해 마련된 ‘BTM(Back To Muslim) 2010 서울 포럼’이 17~19일 강남 논현동 다애교회에서 진행 됐다.

BTM 포럼은 2005년 중국 실크로드 지역의 사역자 수련회로 시작, 이듬해인 2006년부터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선교사들이 참여하면서 이슬람 지역 사역자들의 포럼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두바이,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에서 개최되다가 올해는 한국 교계에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슬람포비아를 넘어서서 창조적인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 사역의 길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서울에서 포럼을 열게 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선교단체 책임자와 이슬람 지역 전문학자를 비롯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중국 등 각 나라의 현장 사역자들이 참석해 한국과 유럽 이슬람화에 얽힌 이슈들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국내 이슬람권 이주자 사역의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한다.

포럼 둘째 날인 18일 오전 ‘이슬람권 이주자 증가, 선교의 기회인가 위기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 발제를 한 리처드 매칼럼(Richard McCallum) 박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무슬림을 동반자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줄 것’을 주문했다.

영국에서 이슬람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매칼럼 박사는 “많은 무슬림들이 ‘크리스천들은 무슬림을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들이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는 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슬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을 두 가지로 분류했다.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회와 무슬림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키거나 △무슬림을 자극하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전해야 할 메시지를 타협함으로써 묵인하고 허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양 극단의 자세는 옳지 않다”면서 “무슬림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 동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무슬림을 알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칼럼 박사는 “무슬림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문화를 내려놓고 그들의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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