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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말씀 : 요한일서 3:13-18 설교자 : 진동은목사
2010년 03월 01일 (월) 17:37:41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인간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크고 작은 욕심들과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진짜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을 만나도 먼저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친절에는 바람을 의심하고, 갑작스런 친구의 선물에는 더 큰 무엇을 달라고 하지 않을까 염려스럽게 됩니다.

사랑은 자기를 생각하기 전에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의 이익을 취하기 전에 너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1. 사랑은 숨은 목적과 동기가 없어야 합니다.

구제를 생각하면 구제만 생각해야 하고 선교를 하려면 선교만 생각해야 하고 충성을 하려면 충성만 생각해야 진실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사랑에는 언제나 이기적 동기와 목적이 있습니다. 한 한국 여자가 애인을 위하여 온갖 헌신을 다 하여 성공시켰는데 그가 변심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 위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한 일이 있습니다. 그 때 미국 언론들은 배신한 남자보다 오히려 그 여인의 사랑이 목적을 위한 이기적이고 순수하지 못한 사랑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랑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자살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사랑마저도 이기심을 전제로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마5:43-45)라고 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그보다 오늘 본문 말씀은 더 높은 사랑의 행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먼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말하고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로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자이니 영생이 없다고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에게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 점입니다. 버리는 것을 고려해 보라는 말도 아니고, 노력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아예 단정적으로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 분명히 우리를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데 왜 그렇게도 부담스러울까요? 그만큼 우리 인간은 사랑으로부터 멀어졌다는 것입니다.

2. 성탄절은 사랑의 절기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라고 했습니다. 독생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랑을 감사하고 그 사랑을 노래하며 또한 그 사랑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고아원도 방문하고 또 구제도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것입니다. 심지어 성탄절에는 원수끼리 전쟁도 하다가 휴전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원수까지 사랑해야 하며, 형제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려야 할까요?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내가 이미 주님에게 큰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 사랑을 아는 자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나누고 싶은 것입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예수님께서 하신 십자가 위에서의 마지막 기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60)라고 했습니다. 스데반의 가슴에는 예수가 있었고 그는 십자가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랑을 알았기에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수십 년 동안 미움으로 얼어붙은 인간의 마음도 녹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형제의 미움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상대를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내가 상대를 사랑하면 상대만 이롭고 나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너만 복된 것이 아니라 나도 복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3.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구약이 말하고 있는 율법 613가지를 요약하면 10가지가 되는데 바로 십계명을 말합니다. 그런데 또 이 십계명을 두 가지로 압축하면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요,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마22:37). 그런데 또 이것을 다시 하나로 줄이자면 '사랑'이 됩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죄는 어떤 죄일까요? 바로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죄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는 죄보다 더 큰 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가난한 자를 돌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신 10:18)라고 했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 1:27)라고 했습니다.

금년 성탄절에는 내 아이들에게만 싼타클로스가 되지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싼타클로스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 누구에게도 이 사랑은 나타나야 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죽기 전에 이렇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거창한 장례식도, 긴 찬사도 삼가주시오. 그리고 내가 노벨상 수상자라는 것도 말하지 마시오. 내 학벌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내가 바라는 것은 마틴 루터 킹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다가 갔다고 말하여 주는 것입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빵을 주기 위해, 헐벗은 사람들에 옷을 주기 위해 살다가 갔다고 말해 주시오. 내 생애에서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찾다가 갔다고 뭇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다가 갔다고 말해 주기를 나는 바랄 뿐입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은 사랑의 절기입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값없이 주시고 오늘도 돌보시며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온 천하에 전하는 사랑의 사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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