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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추모 40주년, 정운찬 총리와 인연
등록금과 생활비 지원해주며, 중 2때 정 총리에 "정치하지 마라" 조언
2010년 05월 06일 (목) 14:05:18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제암리 학살사건을 세계에 알리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의 추모예배와 행사가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과 국립현충원에서 각각 열렸다.

스코필드 박사는 당시 독립운동에 비판적이거나 무관심하던 다른 선교사들과는 달리 조선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뿐 아니라 하나님 기준에서 봤을 때도 그것이 옳다는 확신에서였다.

그는 석호필(石虎弼)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더 좋아했을 정도였지만, 독립을 위해서라면 ‘게으른 민족성’을 극복해야 한다는 객관적인(?) 질타도 잊지 않았다.

일제에 의해 추방된 후 1958년 다시 한국에 돌아와 교육활동과 의료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당시 스코필드 선교사로부터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았던 사람 중에 한명이 바로 정운찬 국무총리였다.

정 총리는 이날 참배식에 참여해 “박사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도사를 통해 “스코필드 박사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유와 권리를 신장하고 정의를 실천한 박애정신의 표상”이라며 “고인의 가르침을 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하는 데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지난 2008년 6월 한 수련회에 강사로 나서, 스코필드 박사와의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중학교 시절 스코필드 박사에게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정 총리가 큰 소리로 말하자 “정치는 깨끗하지 않으니까 하지 말라”고 말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 정 총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다면 몸과 마음을 바칠 준비를 항상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언젠가는 정치에 입문할 뜻이 있음을 내비췄었다. 그는 현재 아버지처럼 여기는 스코필드 박사의 조언에 따라 ‘이 나라가 위기라고 판단’ 국무총리직을 받아들여 수행하고 있다.(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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