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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 21개 지교회 완전 독립'
당회를 구성하고 재정권과 인사권 자율적으로 행사
2010년 01월 11일 (월) 12:38:44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소속된 21개 지교회가 다음달 1일부터 본교회로부터 완전히 독립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구랍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동안 추진해 온 지교회 독립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됐으며 독립된 21개 지교회는 내년부터 각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당회를 구성하고 재정권과 인사권을 자율적으로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진행해 온 해외선교와 각종 구호활동, 미자립교회 돕기 등 공동목적 사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를 위해 독립된 각 지교회들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정관에 따라 예산의 20%를 공동 목적 사업에 출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1개 지교회를 독립시킴에 따라 교인수가 78만여 명에서 43만여 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평양에 건설 중인 '조용기 심장병원'의 골조공사가 끝나 35%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가을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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