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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을 만나면
말씀: 이사야 38:1~6 설교자 진동은 목사
2010년 05월 16일 (일) 22:27:05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본문에 나오는 히스기야는 유다의 열네번째 왕으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지혜로운 왕이며 특히 그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했고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된 지방산당들을 페쇄하여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고 신뢰받던 신앙적인 임금이었는데, 그의 나이38세가 됐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갑자기 찾아와서 왕이시여 당신은 곧 죽게 될 것이니 가족들에게 유언하라고 말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젊은 나이에 죽음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그때 히스기야왕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의 눈물을 보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히스기야 왕처럼 겸손하게 벽에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매달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어떤 사람은 모든 삶을 포기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소망 가운데 전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히스기야 왕처럼 인생의 위기를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삼고 새로운 삶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회로 삼아야 됩니다.

부귀와 영화를 누리던 히스기야 왕이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몸부림치며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고난과 환난이 닥쳐왔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앗수르 연합군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을 포위했을 때 랍사게가 앗수르 왕의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앗수르 왕은 그 편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히스기야 왕을 믿지 말며 너희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도 너희를 도와줄 수 없으니 믿지 말라고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그 편지를 받아들고 온 백성들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그는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앗수르 왕의 글을 펴들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려주시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증거를 똑똑히 보여주소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복병을 예비하사 하룻밤 사이에 185,000명을 죽이고 승리하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의 고비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만이 문제해결의 길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위기를 은혜와 축복으로 바꾸어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두 가지를 변화시켜 줍니다. 하나는 모든 환경을 변화시켜 주시고 또 다른 하나는 내 마음을 변화시켜서 평안함을 주십니다. 불가능해 보이고 안 될 것같이 보여도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는 변화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삶의 위기가 왔습니까? 답답한 일을 만났습니까?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함으로 응답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아야 됩니다.

이사야 6장에 보면 웃시야 왕이 죽었을 때 이사야는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며 성전에 엎드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이사야는 스랍들 사이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신의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사는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단 숯불을 취하셔서 이사야의 입에 대며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실 때 이사야는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마다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하고 교만했던 자신을 발견해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체험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지도 않고 우리의 간구를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주님이 정하신 시간에 맞추어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기적과 응답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신앙적인 결단을 해야 됩니다.

오늘 본문 19절과 20절을 보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신앙의 결단이야말로 삶의 에너지가 되며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삶의 위기를 만나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보면 작은 아들이 자기의 능력과 자기의 실력을 믿고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그 작은 아들을 반가이 맞으며 그에게 새 옷을 갈아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살찐 소를 잡아서 잔치를 열어 주셨습니다. 아버지 품에 거할 때만이 참된 행복이 있다는 것을 그는 깨달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교만에 빠져 고집을 부리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지는 않았습니까?

세상의 돈 때문에 주님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실패한 탕자와 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삶을 결단할 때 새로운 삶의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히스기야 왕처럼 답답한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적인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놀랍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위급한 때를 만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삶의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적인 결단을 내리고 기도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삶의 기회와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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