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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말씀: 마 5:8 08 설교자: 진동은 목사
2010년 05월 19일 (수) 15:15:50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깨끗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우리는 생활에서 깊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오염은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청결입니다. 마음이 깨끗해져야 환경도 깨끗해지고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그리고 영혼까지 깨끗해져서 좋은 나라, 좋은 사회,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란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1. 모든 일의 동기가 순수한 사람입니다.

청결하다는 말은 '카다로스'라는 말로써 혼합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며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을 섬기든지 아니면 재물을 섬기게 된다"(마태 6:24)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옛날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아무라도 사랑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무 일이나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미모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그 여자를 사랑하던 남편도 자식도 언니도 부모도 잃게 됩니다. 그야말로 바람처럼, 바람과 같이 모든 것들이 한 가지도 남지 않고 다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불순한 동기와 탐욕으로 얻은 것들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자신보다 하나님이 가지신 것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집니다. 마치 부모의 가진 것들을 얻기 위해 친절을 베푸는 간교한 자식들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순수하지 못한 동기에서의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고 교회가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2. 거짓 맹세치 않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의 기본은 약속입니다. 약속을 지킬 수 없거나, 약속을 저버리는 사람은 사회로부터 소외 되거나, 죄인이 됩니다. 다윗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자랑할 만 한 점은 어떤 처지에서라도 약속을 지킨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사울 왕에게 쫓겨 다녔습니다. 그때마다 사울 왕의 아들이자 자신의 친구인 요나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요나단은 친구 다윗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죽은 다음에라도 내 집안과의 의리를 끊지 말고 길이 지켜 주게"(삼상 20:15)사울의 시대가 지나고 다윗 왕국이 출범한 다음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다윗은 그를 환대하여 "그대의 선친 요나단에게 입은 은혜를 그대에게 갚고자 한다."(삼후 9:7)고 말하면서 그를 왕실에 기거하는 가족으로 맞아 주었습니다. 몰수된 사울 왕의 재산도 손자인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습니다. 행실과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허망한데 뜻을 두지 않고 거짓 맹세치 않는 사람"(시24:1- )이라고 했습니다.

3. 간사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을 사랑하고 칭찬했던 것은 "그 속에 간사함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요1:43-)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심정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속임수를 쓰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받습니다.

1). 어떻게 하면 마음이 청결해 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마음의 청결이 있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심령의 가난함을 인식하고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심각한 통회와 자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과 절차에서 오는 마음의 순결함과 깨끗함은 사람의 행위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청결한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계속 정화시키시도록 우리 자신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해야 합니다.

 2).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모세도 하나님을 뵙고자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등만 보여주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실존을 확인하게 하려 함입니다. 지난 날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셨을 때는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으며 (기드온, 야곱, 아브라함) 예수님께서 그 몸을 사람에게 보이셨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들도 성령님이 우리에게 와 계시는 지금의 시대에는 전혀 있지 아니한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오감이나 육감으로 하나님을 보겠다든지 느낀다든지 체험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본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의 말씀입니까?

①. 물리적으로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예수님 즉 하나님을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영원 전부터 말씀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무궁토록 그러한 존재로 살아 계십니다.

②. 주님을 믿는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육신을 눈으로 본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본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본 사람들 보다 오히려 예수님을 사람으로 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시면서 "(요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 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 하는 것이어늘"하셨고, "(요5: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하셨습니다.

③. 주님을 안다는 말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 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6) 그리고 도마의 신앙 고백도 그렇습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나이다."(요20:28) 일반 사람들은 밤하늘을 볼 때 눈에 보이는 별들을 보게 됩니다. 다만 그것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같은 하늘을 본다고 해도 천문학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특별한 것들을 봅니다. 그래서 유성들에게 이름을 붙여 부르며 그 별들을 보고 세상의 이치를 말하기도 합니다. 옛날 물건으로 가득 채워진 방에 두 사람이 들어갔습니다. 한 사람은 역겨운 곰팡이 냄새와 쌓인 먼지와 벌레들을 보고 빨리 그 자리를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골동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곳에서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④. 천국에서 하나님을 뵙고 산다는 말씀입니다.하나님을 본 이사야는 놀라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그의 말을 가만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하나님을 뵈었기 때문에 죽게 되었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입술이 부정한 죄인으로 하나님을 뵈었기 때문에 죽게 되였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마치 무너진 탄광의 막장에 갇혀 있던 사람이 갑자기 햇빛을 보게 되면 실명하는 것과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 하늘에 계신 주님을 뵙게 됩니다. 그리고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였습니다. 바로 그것이 죽음의 고통에서도 감사와 기쁨을 가질 수 있게 한 힘이 되였던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이러한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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