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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軍, '대학생 6·25전적지 국토대장정' 시동
6·25전쟁 60주년 맞아 제3차 108명 선발... 6월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출정식
2010년 06월 04일 (금) 12:16:04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 지난 '제2회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단 125명이 11박12일의 마지막 날 최종 도착지점인 포항 해병제1사단 상륙대대 정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6·25한국전쟁 60주년이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들이 60년 전 포연이 자욱하고 총탄이 빗발치듯 쏟아지던 격전지와 안보현장을 두발로 걸으며 호국영령과 나라 위해 몸바친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체험한다.

특히 이번에 체험하는 대학생들의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은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일 뿐 아니라 지난 3월26일 북한군의 소행으로 밝혀진 천안함 폭침 이후 처음 맞는 6·25기념식과 맞물려 시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일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 주관으로 6·25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 대학생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이하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636km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또 이 날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108명의 명단을 '국토대장정 대학생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6·25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은 지난 2008년 6월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가 세 번째로 11박12일에 걸쳐 이뤄지며 국내외 대학생 108명이 참가한다.

그런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은 짧은 연륜과는 달리 사회 다른 단체가 주관하는 국토대장정에 비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해가 갈수록 이들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지원자가 첫해보다 작년이 배가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월등하게 증가해 지난 4월19일부터 5월22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108명 모집에 남자 362명, 여자 588명 등 총 950명이 접수해 근 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 중에는 미국의 조지 워싱턴대, 펜실베니아 주립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호주, 캐나다, 카타르 등지에서 유학중인 해외 유학생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선 대학생활 중 접할 수 있는 동료들끼리의 우정과 낭만, 국토의 한 부분을 직접 두발로 걸으면서 우리 국토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키 위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전쟁 미 체험 세대로서 어른세대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격전지를 돌아보고 군부대 시설의 병영생활까지 체험해 남학생들은 미리 군대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여학생들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으로 1, 2차 참가자들의 반응과 지원자들의 소견에서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재향군인회는 이번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통해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 초기 서울의 피탈과 낙동강 방어선까지의 참담했던 국군 후퇴작전간에 있었던 전적지 답사와 ▲애국선열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 체험 ▲체험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와 전쟁예방을 위한 교훈 터득 ▲조국수호의지의 대국민 홍보 등 효과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다.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주요일정은 6·25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정부관계자와 기관장, 참전용사와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이어 국립 서울 현충원 참배 및 프랑스 참전비 참배→수원10전비→유엔군초전전비→계룡대→대전 현충원→다부동전쟁기념관→대구 2작전사령관→영천지구전투→육군3사관학교→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포항해병1사단→부산 유엔기념공원→부산 해군작전사령관 해단식까지 11박12일로 1일 평균 24km를 걷게 된다.

한편 선발된 대학생들은 2차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되는데, 1차 교육은 충청도 이남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6일 대전의 대전·충남 재향군인회관에서, 그리고 충청도 이북 거주지역 학생들은 13일 오후 뚝섬 재향군인회관 본부에서 동일하게 시행되며, 이어 2차 교육은 19일 오후 2시 서울 뚝섬 재향군인회관 본부에서 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 함께 대장정 행군에 소요되는 필요 물품을 받게 된다.

금년도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과 관련해 이 행사를 기획하고 답사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김병호(안보국 행사담당관)과장은 "어느 해 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신청해 선발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개인의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건강 정도와 체력면, 대장정에 임하는 마음가짐, 보훈가족 자녀 등 여러 자료를 토대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참가를 신청한 대학생들의 '참가 이유'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우리 대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무척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가 대체적으로 지배하는 게 요즘 젊은이들의 특징이라지만 6·25전적지를 답사하겠다고 향군 국토대장정에 지원하는 대학생들은 어딘가 달라도 다른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 학생들은 답사기간 중 국립현충원 참배와 6·25전쟁교육, 참전용사 및 시민과의 대화, 함정견학 등 격전지에서의 전사를 배우는 한편 일정별 감상문 쓰기, 격려편지 읽기, 노래자장,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한 우정과 감동을 나누기도 한다.

향군 또한 이들 대학생들이 답사를 하는 동안 본부 직원들이 지역별로 1일 동행 답사를 하며, 각 지역별로 회원들이 위문활동을 벌여 대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konas)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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