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www.kcmc.tv)이 열린다.
2010년 2월1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는 기독교 영상대전 출품작의 자격은 출품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제작한 것으로 지상파, 케이블, 위성,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의 매체를 통해 발표되지 않은 비상업적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 장르는 각종 목회활용 영상과 드라마, 단편영화, 전도 및 선교 영상, 캠페인 영상을 비롯한 기독교일반 영상과 찬송가와 복음송, CCM을 포함하는 뮤직비디오 분야 등이다.
2010년 2월19일 입상발표를 하는 제5회 기독교영상대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각 200만, 은상과 특별상 4명에게는 상금 각각 100만원씩, 10명 내외의 입선자들에게 각각 상금 3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기독교 영상대전 제1회부터 제4회까지 대상작품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한 고등학생의 삶과 신앙을 다룬 ‘혜선이 이야기’(감독 신동훈), 질병과 가뭄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던 에디오피아 다까야시에 한국의 크리스천들을 불러 일하시는 내용을 담은 ‘네겔레의 기도’(감독 김무정), 혼사 사는 8살 소녀 제시의 집에 두 개의 다른 세상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 함께 존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한 ‘아버지의 노래’(감독 박보은), 키르키즈스탄 오쉬라는 도시의 현실적인 영적 상황과 풍경을 보여주고 기도와 예배로 영적전쟁을 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성령’(감독 이경조)이 수상했다.
KCMC는 2010년 2월26일 예정인 시상식은 최치우드럼밴드와 4인조 아카펠라팀 엠시드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어우러지는 종합문화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 김삼환목사)이 2005년 제정하여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제5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목사)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육성연맹과 미래목회포럼, 도단문화센터, 팀사운드, 한기총 영상문화아카데미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별히 제5회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함으로서 명실공히 한국교회의 대표적 영상 컨텐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교회의 공익사업으로 기독교 영상대전을 추진하는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성철 원장은 “우리 사회의 영향력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상미디어 문화를 한국교회의 목회 및 기독교 문화사역으로 확장함과 더불어 목회와 선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미디어 컨텐츠 창작과 나눔마당을 넓혀 가는데 영상대전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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