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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하는 신앙인
느 1:1-10 설교자: 진동은 목사
2010년 06월 09일 (수) 05:01:05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과 훌륭한 신앙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가 애국애족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 아모스, 호세아 등 에스더와 같은 여성도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느헤미야는 남왕국 유다가 주전 587년에 멸망을 당할 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왔다가 페르시아 왕국의 높은 벼슬자리에 올라앉게 되었는데, 한번은 이스라엘 사람 중에 하나인 ‘하나니아’와 ‘두어’사람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후 그곳 사정을 전해 주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동포들은 환난에 빠져 있고 모든 사람들은 능욕을 받아 천하게 살고 있으며 성은 무너지고 성문은 불에 탄 채로 방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내 나라와 민족, 또한 무너진 성전을 생각하며 수 일 동안 슬피 울었고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다시 재건하는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이와 같이 바른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합니다.
1. 나라와 민족을 위한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비참하게 무너진 조국의 모습과 고난당하는 민족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은 인간의 감정 가운데 가장 순수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진실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뜨겁고 진실한 눈물이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참회의 눈물, 또한 이웃과 민족이 당하는 고난을 슬퍼하며 흘리는 눈물은 고귀한 인격에서 나오는 눈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기 개인의 슬픔을 당하여 눈물을 흘리며 울기는 하지만 이웃과 자신의 조국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에는 인색합니다. 느헤미야의 눈물은 자신을 위한 눈물이 아닙니다. 그의 눈물은 조국을 위하여 흘린 애국의 눈물이며 자신의 민족이 당하는 고통을 생각하며 흘린 사랑의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감람산에 올라가시다가 건너편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고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하시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단된 조국이 서로 총을 겨누고 같은 민족을 죽이려고 핵무기를 만들고 있는 이 현실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해야 합니다.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의 동포들을 생각하며 측은한 마음도 가져야 합니다. 순수함과 사랑이 있는 마음에는 언제나 눈물이 있습니다.
2.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조국의 비참한 참상을 듣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을 생각하며 눈물만 흘리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환경이나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중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먼저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애국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6절을 보면 느헤미야는 주야로 자복하며 기도하였는데, 그 기도내용은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나의 아비 집이 죄를 범하였고 우리도 다 같이 심히 악한 일을 하였나이다. 우리는 다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못하였나이다.’라고 하면서 과거에 조상들이 지은 죄와 자신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 민족이 거룩하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며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조금 잘살게 되었다고 절제하지 못하고 낭비하고 사치하는 죄에 대하여도 우리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병중에 하나가 사치와 낭비입니다. 아직도 우리 백성 중에는 못 먹고 못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사치가 있다는 것을 우리 기독교인들이 내가 범한 죄인 것처럼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실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금식하며 기도한 내용은 ‘무너진 성전을 누가 건축하겠습니까? 나에게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소서!’ ‘희망을 잃고 방황하며 고통 속에 사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나에게 할 수 있게 하소서!’ 라는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 에게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에게 응답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3.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느혜미야는 조국의 비참한 모습을 전해 듣고 눈물만 흘리거나 또한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고 성전을 복원하는데 앞장서서 일했습니다. 오늘 우리 조국에도 느혜미야처럼 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국민은 국가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내가 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성숙한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애국자이며 교육자인 남강 이승훈 선생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오산 학교를 건립하고 스스로 학생 화장실을 청소하며 교장을 지내신 분으로 그 분의 유언은 ‘내가 죽으면 이 몸을 땅속에 묻어 썩히지 말고 이 몸을 시험관에 넣어 학생들이 내 시체를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죽은 후에 일본경찰이 이승훈 선생의 시체마저도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길러 준다는 이유로 매장케 했다는 것입니다. 애국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인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보다 나라를 위해서 나서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인 것입니다.
4. 이 땅에 복음 전하는 일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인의 인구가 천만이며 남한 인구의 25%가 예수를 영접했지만 아직도 4분의 3은 예수를 믿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잘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종교와는 달리 기독교는 이 땅에 들어온 지 이제 120년이 조금 넘었는데 기독교 계통의 학교가 얼마나 많습니까?
서울에만 해도 연세대학, 이화여대, 명지대학, 숭실대학, 그리고 수많은 신학대학과 그 외에도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학교가 한양대학, 고려대학, 세종대학, 숙명여대 등... 수 없이 많이 있고 그 외에 중고등학교들도 전국적으로 많이 세워져 그곳에서 신앙교육 인격교육이 잘 되였기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이 복 받는 비결인 복음을 자랑스럽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빛이 되어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어야 하고, 소금이 되어 병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전할 때에 비로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가치 있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절제하고 절약하며 성실하게 일하시는 애국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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