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스피릿 파워2010’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에서 ‘이 땅의 변화,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스피릿 파워’는 신앙 훈련의 기본인 말씀, 찬양, 기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차세대 리더로 훈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할렐루야교회가 2005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왔다. 이번에 6회째를 맞는 행사는 매번 1백여개 교회, 2천여명 이상의 청소년과 청소년 사역자, 목회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007년 교회성장연구소가 선정한 최우수 수련회로 뽑히는 등 짧은 역사에도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연합수련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련회를 독자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운 농어촌, 도서, 벽지의 미자립교회 청소년 150명~200명을 매년 선정해 경비 일체를 지원해 온 것도 큰 특징이다.

캠프는 할렐루야교회의 ‘페이스(PACE) 사역’(Prayer, Available, Contact, Example)으로 훈련된 성도들이 헌신적으로 섬긴다. 권사들로 구성된 중보기도팀들은 행사 두 달 전부터 모든 일정이 마칠 때까지 각 담당 교회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대학생, 청년들로 구성된 생활관리팀 ‘푸르미’ 역시 6월부터 매주 훈련과 기도로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해 왔다.

올해 대회는 김상복 목사를 비롯하여 임우현 목사, 원베네딕트 선교사, 크리스티김 선교사, 김인환 목사, 이재욱 목사, 김명현 박사, 이호희 목사, 한용기 목사, 김재우 목사 등 영성과 실력을 갖춘 청소년 사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소향, 천관웅 뉴사운드워십 등 CCM 사역자들이 찬양으로 은혜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총 다섯 번의 말씀집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방향을 발견하게 되며 찬양콘서트, 찬양페스티벌을 통해 온몸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도합주회에서는 회복과 치유,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CCM&CCD경연대회, 성경 묵상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도전 헤븐벨을 울려라!’(성경퀴즈대회), 우리교회소개 컨테스트, 비전특강 등도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사역자, 교사, 목회자, 학부모 등이며 선착순 2천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만원(식비, 숙박비, 교재비, 보험료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