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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에 안상수 의원 선출 |
| 최고위원에 홍준표, 나경원, 정두언, 서병수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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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안상수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신임 안 대표는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43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4명의 최고위원에는 범친이계 4선인 홍준표 전 원내대표, 친이 중도성향 재선의 나경원 의원, 친이핵심의 재선의 정두언 의원, 친박(친박근혜)계 3선의 서병수 의원이 차례로 뽑혔다. 친이계 핵심인 4선의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앞으로 2년간 대표최고위원으로 한나라당을 이끌어가게 된다.
안상수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오늘부터 친박과 친이가 없다"며 "한나라당 모두가 단결된 모습으로, 7·28 선거현장으로 달려가 국민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 속으로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그래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상생하는 사회, 지역·계층 간의 갈등을 타파하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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