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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동상 파괴 난동 全貌
북한은 이렇게 지령하고 좌익은 이렇게 따랐다.
2010년 08월 10일 (화) 11:56:29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金成昱
2005년 9월11일 맥아더동상파괴를 주장하며 행진하는 한상렬, 오종렬 등
자칭 진보·좌파의 從北的(종북적) 실체를 확인케 한 대표적 사건은 2005년 맥아더동상파괴 기도였다. 북한의 煽動(선동)을 통해 국내의 자칭 진보·좌파가 그 해 9월11일 대대적인 동상 파괴 난동을 벌였던 사건이다. 그러나 최근 공안당국의 수사결과는 당시 북한이 구체적인 指令(지령)과 使嗾(사주)를 내려온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북한의 「미군철수공동대책위원회」구성 지령>

6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2010년 8월 검거된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 수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9월 초 북한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등 명의로 남한의 6·15실천연대, 한총련 등 9개 단체에 「북측단체들이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내「미군철수남북공동대책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이는 미군 進駐(진주) 60년인 2005년을 앞두고 시작된 집요한 주한미군 철수와 맥아더동상 파괴 공작의 시작이었다.

당시 북한은 『온 겨레는 「미국의 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광복 60돐,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2005년을 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해야 합니다』라며 『「미군철수 북남공동대책위원회」를 내올 데 대한 우리의 제의에 적극 호응 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주한미군철수공대위」 지령은 개별적으로도 이뤄졌다. 련방통추 수사결과는 『2004. 12월말 중국 북경에서 남한의 이적단체 구성원이 북한의 통일전선부 공작원 리창덕으로부터 「주한미군철수공대위」를 구성하여 투쟁할 것을 개별적으로 지령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2005년 미군강점 60년을 넘기지 말라』>

해가 바뀌며 북한의 선동은 더욱 노골화됐다.

2005년 1월1일 대남(對南)선전매체 「구국전선」의 「전국민에게 드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서도 『올해 민족민주운동은 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며 『각 계층을 총망라한 대중적이고 전국적인 반미항전,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 이 땅에서 침략군을 완전히 철수시키고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남한 내 從北(종북세력)은 북한의 선동과 지령을 충실히 실천해간다.

「범민련」·「한총련」·「6·15실천연대」· 「6·15청학연대」 및 「련방통추」실무자들은 북한의 「주한미군철수공대위」 제안에 2차례 연석회의를 갖고 협의했다고 련방통추 수사결과는 밝히고 있다. 실제 2005년 1월28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에서 「미군철수남북공동대책위」 남측추진기구 결성을 위한 각계 시국회의가 개최됐었다.

<북한의 지령으로 양키추방공대위 결성>

2005년 5월10일. 드디어 북한의 「주한미군철수공대위」제안은 「양키추방공동대책위원회(양키추방委)」라는 이름으로 현실화됐다.

양키추방委는 위원장에는 「련방통추」 1기 상임의장 강희남, 사무총장에 「련방통추」 2기 상임의장 김수남이 선임됐고, 특히 양키추방委 산하에는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가 구성되기에 이른다.

소위 맥아더동상타도는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이었다.

련방통추 수사결과는 ▲『2003~2005년간 당시 1기 상임의장 강○○은「련방통추」의 강령․규약과 심의위원명단 등 결성과정과 맥아더동상 철거 투쟁사항 등을 해외 북한공작원 강○○에게 보고하고 투쟁방향에 대하여 지령을 받아왔다』, ▲『2기 상임의장 김○○은 2003~2010년 까지 중국심양으로 10여회 출국해 북한과 연계된 「재중 조선인총연합회」회장 양○○을 만나 단체 결성사실 및 주한미군 철수 투쟁 내용, 향후계획 등을 협의하고』라고 돼 있다.

대남(對南)선전매체들도 맥아더동상 파괴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북한의 「반제민전」은 ▲ 2005년 5월 『광복 60주년(2005년)인 올해는 남조선의 주한미군철수원년이며 이는 맥아더동상철거로부터 시작된다』고 선포했고, 2005년 6월16일 북한 「민주조선」은 ▲『맥아더동상은 꺼꾸러지고야 말 것이다.』 고 선동했다.

련방통추는 같은 해 5월에서 9월까지 맥아더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 등지에서 69일간 맥아더동상 파괴를 목적한 폭력시위 및 철거농성을 간헐적으로 주도해갔다.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한 9월11일을 전후하여 북한의 선동은 격렬해졌다.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다.

2005년 7월29일 반제민전 논평 : 지금 이 땅에서는 반미투쟁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 있는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이 벌어져 커다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중략)···맥아더로 말하면 지난 6.25전쟁도발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침략의 원흉이고 삼천리조국강토를 겨레의 피로 물들이고 폐허로 만든 극악한 살인마 ,전범자일 뿐 아니라 6.25전쟁 때 제놈의 군사적 무능과 패배를 만회해보려고 원자탄사용까지 기도한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수이다.···(중략)···온갖 불행과 고통의 원흉인 맥아더의 흉상 철거투쟁은 단순히 동상을 철거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서 장장 60년간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다. 각계애국민중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 세력의 발악적 책동을 단호히 짓뭉개고 침략과 살육의 상징인 맥아더동상을 철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한다.

반제민전 2005년 7월30일 논평 : 최근 남조선에서 인천에 있는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이 사회각계의 커다란 관심 속에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중략)…맥아더동상철거투쟁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다.…(중략)…맥아더로 말하면 침략과 전쟁, 살륙과 략탈의 원흉인 미국의 지난 조선전쟁도발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침략의 원흉이고 삼천리강토를 겨레의 피로 물들이고 페허로 만든 극악한 살인자, 전범자이다.…(중략)…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의 발악적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침략과 살륙의 상징인 맥아더동상을 당장 철거하며 조국광복 60돐과 미군의 남조선강점 60년이 되는 올해를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미군철수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반제민전 2005년 9월11일 논평 : 지난 1950년 6.25북침전쟁을 도발한 미제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때로부터 55년이 되었다.…(중략)…맥아더는 미군이 38도선 이남을 강점한 첫 시기부터 우리 민중의 창의에 의해 수립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가장 포악한 군정통치로 이 땅을 철창 없는 감옥, 인간도살장으로 전변시킨 진범인이다.…(중략)…살인괴수 맥아더의 지휘에 의해 수 천 수만의 우리 어린이들과 여성들, 노인들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불구가 되었으며 3천리강토가 초토화되고 귀중한 역사유적유물들이 파괴되었다.…(중략)…전 국민은 『미군강점 60년을 더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거족적인 반미결사항전으로 맥아더동상을 까부수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냄으로써 100년간에 걸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기어이 쟁취해야 할 것이다.

반제민전 2005년 9월16일 논평 : 최근 이 땅에서는 미군의 인천상륙강행 55년이 되는 것과 관련하여 각계 운동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것은 이 땅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겨레에게 6.25전쟁을 강요한 미제의 범죄적 죄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미제에 의한 침략과 약탈, 전쟁과 살육의 역사를 끝장내려는 온 민중의 요구와 의지를 반영한 지극히 의로운 투쟁이다.…(중략)…한나라당패거리들이 그토록 찬미하는 맥아더로 말하면 6.25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덮씌운 침략의 괴수이다. 삼천리강토를 우리 겨레의 선혈로 물들이고 폐허로 만든 극악한 살인마, 전범자이며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원자탄사용까지 계획, 제안했던 살인악마가 바로 맥아더이다.…(중략)…때문에 지금 각계 민중은 전범국인 미국의 침략적 범죄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 만악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반제민전 2005년 10월6일 논평 : 민족학살의 주범이며 전쟁광신자인 맥아더의 동상…(중략)…남조선의 통일련대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집회와 시위, 성명을 통하여 맥아더동상을 철거시키는것은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60년에 걸친 미군강점과 민족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면서 침략자의 동상철거를 기어이 실현할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중략)…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자를 《영웅》으로 떠받들며 동상까지 세워놓은 곳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중략)…남조선에서 친미보수세력의 그 어떤 책동도 진보단체들의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以上(이상)의 주장은 맥아더는 『침략과 학살의 원흉』, 『극악한 살인마』, 『전쟁광신자』 , 『민족의 철천지원수』이며 주한미군은 『침략』 『전쟁』 『살육』 『약탈』을 벌여 온 『만악의 근원』 이라고 전제한 뒤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은 단순히 동상을 철거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 强占(강점)과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므로 『미군의 남조선강점 60년이 되는 올해 맥아더동상을 까부수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라』는 것이다.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북한의 구호와 從北(종북)세력 주장>

북한의 구호는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언어로 남한의 從北(종북)세력에게 받아들여진다. 9월11일 맥아더동상파괴 난동 당시 이를 주최한 통일연대, 민중연대의 성명은 이렇다.

《9.11 인천투쟁 승리로 미군강점 60년을 청산하는 대장정에 나서자! 분단과 학살의 원흉, 전쟁미치광이를 동상으로 숭배하는 이 눈 뒤집어지는 현실을 어찌 두고 볼 수 있냔 말입니다...이제 우리는 만천하에 낱낱이 폭로할 것입니다. 지난 60년간 미군이 이 땅에서 저지른 침략과 학살과 범죄, 그 추악한 죄상을 고발할 것입니다. 해방된 나라에서 죽어간 독립투사(獨立鬪士)들의 이름으로, 미군의 기총소사에 죽어간 노근리 주민의 이름으로, 300만 전쟁희생자의 이름으로, 미군에게 능욕당하고 무참히 살해당한 윤금이 누이의 이름으로,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탱크에 깔려 참혹하게 꺾여버린 효순이, 미선이 순결한 넋으로 주한미군 그 추악한 실체를 만천하에 고발할 것입니다...동지들! 9월11일 인천에서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립시다. 오늘 우리가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나선 것은 바로 분단의 원흉이요 전쟁과 학살의 책임자이며, 이 땅 萬惡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겠다는 의지의 선언입니다...인천에 모입시다. 민족의 이름으로 만천하에 선언합시다. 미군강점 60년! 더는 연장할 수 없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광훈. 통일연대 상임대표 한상렬》

《9.8 통일연대, 민중연대 주한미군철수선언문. 미군 强占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 오늘 9월 8일은 분단과 전쟁을 강요한 주한미군이 이 땅을 강점한 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주둔 첫날을 학살로 시작한 미군은 분단과 전쟁, 범죄로 이어져온 60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되돌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해왔다...시대는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벗어나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할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외세에 의한 전쟁의 희생물로, 영원한 식민지(植民地) 노예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오늘 우리는 민족의 자주권 회복을 위하여,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민중들의 행복을 위하여 전쟁의 불씨, 분단의 장벽, 범죄의 온상인 점령군 주한미군의 철수를 선언한다...우리는 이제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 언론인, 경제인 등 민족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전체 민중들과 어깨 걸고 주한미군 철수를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떨쳐나설 것이다》

맥아더를 『학살의 원흉』, 『전쟁미치광이(광신자)』로 표현한 것이나 미군을 『만악의 근원』 「전쟁의 불씨(원흉)」으로 표현한 것은 북한과 남한 從北(종북)세력의 표현이 완벽히 똑같다. 맥아더동상 파괴가 단순한 동상이 문제가 아니라 『주한미군을 몰아내겠다는 의지의 선언』이라는 주장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노동자들은 미군철수 치열한 투쟁 전개』>

2005년 맥아더동상 파괴 집회는 죽창을 동원한 폭동으로 전개됐다. 경찰이 실명하기도 했다.

당시 집회는 통일연대, 민중연대가 주최하고 민노총이 조직적으로 참가했다. 민노총 대외협력분과가 2005년 8월13일 올린 「해설글 : 미군주둔 60년 청산투쟁」은 맥아더동상 파괴 이유로 『911 인천투쟁은 제때에, 송곳 같은 예리함으로 미국의 심장을 파고드는 효과만점의 反美(반미)투쟁···점령의 첫 군화발이 찍힌 바로 그 자리에서 터져 나온 60년만의 강력한 주한미군철수 투쟁은 우리민족운동사에 찬란히 빛나는 거사』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 『맥아더 동상 철거를 정치적 상징으로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 『맥아더는 미군주둔의 본질, 현재 주한미군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가장 훌륭한 상징…맥아더 동상철거투쟁은 주한미군문제를 이슈화하는 효과만점의 방법』이라며 『미군강점 60년을 미군철수 원년으로! 가자 인천으로 맥아더 동상 철거하자!』는 구호로 끝을 맺었다.

같은 해 11월22일 민노총 성명은 『주한미군은 미국의 정치 경제 군사적 이익을 한국에서 현실화 해주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신자유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실질적 물리력이 주한미군에 의해 유지된다』며 『때문에 지난 9월 11일에 있었던 「인천미군강점 60년 청산, 주한미군철수 국민대회」에서 우리 노동자들은 주한미군철수를 자신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9월11일 난동에는 민노당 이영희, 김미희, 이정미 최고위원이 참가했다. 이정미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만드는데 반드시 깨야 할 것은 냉전에 근거해 분단된 조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 주둔 60년 체제』라고 강조한 뒤, 평택미군기지 확장 등 『한반도를 전쟁벨트로 만들려는 그들의 음모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소속인 전교조 역시 당시 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2005년 전교조서울지부 통일위원회 사업평가서」에 따르면, 2005년 자신들은 『국가보안법철폐운동과 주한미군철군운동 등 자주통일운동 참여해왔다』며 『▲9월11(일) 인천 맥아더동상 철거투쟁 참석 - 서울지부 10명』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민노총은 같은 해 11월22일 성명을 통해서 9월11일 난동을 언급하며 오히려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노동자 26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노총 송종찬 조직1국장은 11월10일 구속되어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이고 일반노조 김재경 조직국장과 금속노조 한국게이츠 채붕석 쟁의부장은 16일 출두하여 유치장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채장식 사무처장은 오늘(22일)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데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적었다.

<장영달, 『민족적 순수성에 깊은 평가』>

9월11일 난동에 대해 당시 집권당인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장영달 의원(전북 전주 완산 갑)은 『민족적 순수성』을 운운해 물의를 빚었다.

張의원은 2005년 9월12일 당 회의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민족적 순수성에 대해 여러 가지 깊은 평가를 갖고 있다』며 『다만 수구세력들이 이 문제를 빙자해서 결속하고 우리 정책에 대해 반기를 들려는 움직임 또한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張의원은 같은 날 『한반도분단책임에 가장 큰 국가가 미국』이라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이 여론조사는 장영달 의원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같은 달 5일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4選인 張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8년을 복역했던 인물로서 92년 국회입성 후 국가보안법철폐, 한총련합법화 등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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